답글: 자영업 3개월차 by 이재경

곰아저씨 · 곰릴라

2022/05/30

이리저리 노가다나 하며 지내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나마 좀 배운걸로 시작하게된 사업.. 시작전부터 삐걱거리며 탈도 많았지만 일단 시작하고나니 첫달부터 매출이 좀 올라 이정도면 해볼만 하겠다 싶었다..근데 막상 3개월이 지난 지금 되돌아 보면 남는게 없다..임대료에 대출비 사무실 운영비등....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주질 못하고 있는 내자신이 왜이리 한심한지.. 그래도 옆에선 말한다버텨야 한다고 .. 지금같이 시기엔 누구나 다 힘들고 괴롭다 하지만 이번만 넘기면 이번만 버티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자리를 잡게 되면 살아남을수 있다고 한다.. 그날이 언제 올까... 그냥 다른 일자리라도 알아 봐야하나.. 하루하루가 무겁고 무서워진다......ㅠ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2/05/30

답글: 자영업 3개월차

생활/사건사고+4

곰아저씨님 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회사다니고있는데 항상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고있습니다.
여기 그만두면 조그만 가게라도 해서 자영업해야지 라고 생각은 되지만 자영업 생각하면 또 두렵기도 하더라구요
곰아저씨님 글처럼 회사다닐때는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지만 자영업하면 사무실 임대료에 대출에 뭐 재료값에... 수익이 다 수익이 아닐꺼같더라구요ㄷㄷㄷㄷ
먹고살기 너무 힘드네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