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관련 기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옳바른 자세 by 톰리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2/06/16

청문회가 이 수치를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역사가 말해주듯이 이런 식의 추종은 견고하고 흔들림 없이 지속된다. 이것이 트럼프의 유산이다. 그는 우리의 정치 지형을 바꿔놓은 것이다.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분명해진 건,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그가 선거에서 졌고 거기에 광범위한 사기는 없었다고 말했다는 점이다. 트럼프가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시도를 했을 때 그는 망상에 빠져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그가 스스로 대선에 관해 한 거짓말이 그를 걷잡을 수 없게 만든 것이다. 거짓말은 도널드 트럼프가 평생을 단련해 온 기술이다.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에 그는 주로 자산을 부풀리고 자신을 과대포장하고 더 높은 계층에 오르고 싶은 신흥 부자들에게 꺼지지 않는 열망을 팔 때 그 도구로 사용했다. 트럼프라는 브랜드는 요란한 사람들이 해석한 화려함을 포장해왔다. 그 세계에서 그는 늘 규칙을 잘 피해 다녔다. 그러나 정치 세계에 들어와서, 규칙에는 자금을 다룰 때보다 경...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6/18

미국의 정치관련 기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옳바른 자세

국제정치/국제사회

뉴욕타임스나 여러 유수의 언론(LA타임즈,워싱턴포스트,CBS등)은 트럼프에 대해 아주 비판적이다 라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나라 보수언론이 민주당 출신 대통령을 대하는 자세와 비슷하다 보면 될것이다.

(트럼프에 대한 언론사별 긍정(포지티브), 부정(네가티브) 보도의 비중 / 출처: 나무위키)

여기서 중요한것은 팩트인가 아닌가 이지만, 사실 언론의 논조는 '사실성(팩트)'보다 위에 있는 느낌이다. 한가지 정치적 말이나 행동을 두고도 여러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언론이든 기사의 논조가 중요하다.

트럼프을 지지하는 미국인들은 약 절반 정도이다. 그렇다. 우리나라처럼 국민이 딱 반으로 나누어져있다. 상대편 입장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