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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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좋은 노래, 좋은 글을 심어 둔 끄빌<115> 행성에서 '한 여름 날의 꿈'을 만났다.
신비로운 행성이다. 조금 더 머물러야 겠다. 밥때가 될 때까지!

여름에 내린 눈은 애틋하고 기묘하다. 나는 그런 눈을 보았다. 
여름에 내린 눈은 흐르는 눈물을 품고 있다. 나는 그런 눈을 보았다.
여름에 내린 눈은 땅을 만나기 전에 눈물이 되었다. 나는 그런 눈을 보았다.
하나 더하기 하나가 하나가 되었다.
그런 눈을 보았다. 끄빌<115> 행성에서...

"한 여름 날 하얀 눈을 보고 싶다."

은주는 집안사정으로 발레를 그만 두었다. 은주의 부모님과 친척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댄다. 마치 싸움닭 인냥. 문제 발생의 원인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명당에 모시기 위해 짧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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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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