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들 확진 격리 4일째

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7/23
3일전 아들이 확진되었다. 하루동안을 몹시도 심하게 앓더니 코로나였다. 사무실에서 긴급히 나와 동작구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밤 10시가 넘어서 음성판정 메세지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엔 아내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불안한 생각은 늘 빗나감이 없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려 집을 나서고 있는데 아내의 벨 소리가 울린다. 아내도 확진되었다. 다시 PCR검사. 다행히 이번에도 음성이다. 아들은 상태가 좀 호전되었는데, 아내가 걱정이다. 나는 지금 집을 나와 있다. 월요일 출근하려면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방역지침이란다. 지난 4월 딸과 확진되었는데 결국 가족이 모두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코로나가 재확산 조짐이 보인다고 한다. 내 가족을 비롯해 온 나라 사람들이 힘들다. 코로나 빨리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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