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생각하신 건지, 아니면 어떤 분께 성숙해지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얼룩송아지님께서 하신 이야기에 깔려 있는 전제 하나에 의문을 던지고 싶네요.
남들이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는 일은 책임감 없는 행위인가요?
반대로 대다수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행위일까요?
물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서 나름의 성과를 얻는 사람에게 충분히 박수를 쳐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장된 길을 따라간다고 해서 겁쟁이라고, 주체성과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특수한 예외를 제외한다면, 어떤 길을 선택해도 최후에 가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게 됩니다. 결국 남이 책임져줄 수 있는 범주에는 한계가 있으니...
하지만 얼룩송아지님께서 하신 이야기에 깔려 있는 전제 하나에 의문을 던지고 싶네요.
남들이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는 일은 책임감 없는 행위인가요?
반대로 대다수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행위일까요?
물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서 나름의 성과를 얻는 사람에게 충분히 박수를 쳐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장된 길을 따라간다고 해서 겁쟁이라고, 주체성과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특수한 예외를 제외한다면, 어떤 길을 선택해도 최후에 가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게 됩니다. 결국 남이 책임져줄 수 있는 범주에는 한계가 있으니...
일단 의견 감사합니다. 김서명님 말씀이 다 맞는 말이죠. 제가 말하는 성숙한 사람은 스스로의 선택에 동반되는 책임을 지는 사람을 말하는것입니다.
김서명님 말씀처럼 누군가를 모티브로 따라가도 책임은 결국 자신의 몫이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며 가는 사람도 책임은 자신의 몫이죠.
하지만 저는 위에 두사람이 책임지는 선택지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길이란것은 결국 남이 알려준 선택지 ABC 중에 자신에게 맞는 한가지 길을 통해 예정된 결말에 도달에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사람이 온전한 책임을 지는 것일까요. 만약 실패한다고 하면 누구 탓을 해야할까요. 또한 이러한 길을 선택하여 끝내 남과 똑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하면 이사람은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성숙한 사람이 된걸까요. 저는 의문입니다.이 사람이 온전히 자신의 책임으로 선택한것은 오늘 밥 뭐먹지. 이정도 아닐까요.
반면 스스로가는 사람은 애초에 ABCDE 이런 선택지가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의지의 의해서만 선택을 하게되고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지게 되죠. 대신 책임은 사람을 두렵게 만들고 심할경우 마음의 병까지 만들어냅니다.
저는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 이런걸 말할려는게 아닙니다. 그저 이러한 단점 장점이 있어 50:50 정도 비율로 살아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도와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사회에서는 모두가 스스로가 가야하는 사람이 된다고 하는것이 마음에 걸려 적게 되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