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3/01/14
노키즈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찬성/반대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 교양의 영역' 으로 생각합니다. 노키존은 아이에 대한 차별이니 없어져야 한다고 아무리 외쳐도, 그것을 법으로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당장 내가 불편한데 무슨 놈의 노키즈존이야! 라고 하는 사람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투표 결과 찬성이 13표, 반대가 23표 정도가 있었지만 이어진 글들은 대부분 반대를 하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노키즈존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찬성만 하면 토론이 한 쪽으로 쏠릴 수 있으니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노키즈존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사람들은 왜 노키즈존을 선호할까] 에 대해 짧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끄러워요

 - 노키즈존은 카페나 식당에 많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사랑하는 여친하고 모처럼 데이트하는데 옆자리에서 2살배기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자아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갔네요. 엄마가 알아서 통제하겠지만, 이미 음식에 대한 값을 지불했는데, 이 불편함에 대한 비용은 누가 감당해야 하죠?

카페가 쓰레기장인가요?

 
- 물티슈, 약통, ㄸ기저귀, 뽀로로 쥬스 플라스틱 통, 비타민 껍데기, 마이쮸 껍데기.. 생활 쓰레기를 도대체 왜 카페에 버리고 가죠? 저기요, 혹시 쓰레기 봉투를  구매 할 돈이 없으신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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