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9/04
명절이 기다려지는 기분을 느껴본게 언제인지를 모르겠네요.
아마 부모님 이혼하시기 전까지이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 때까진 명절이면 차타고 시골간다는 생각에 놀러가는 기분도 나고 왠지 모를 설레임과 용돈받을 생각에 좋았는데..
그리고 산에가서 사마귀나 잠자리도 잡고..바다에 나가서 게나 조개, 낚시도 하고..
하지만 이혼 직후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겼어서 친척들과 연락하는 것조차 너무 부담스럽고 무섭고 불편하고..
지금 명절이 설렌다면 회사 출근해서 놀면서 돈벌수있는 날이라는 거에 설레긴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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