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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Ri · 파워 P형 인간
2022/04/12
저의 가장 친한 친구와 비슷한 상황 이신거 같아요 그 친구는 1년전 알콜 중독인 아버지를 떠나 보냈어요 하루에 막걸리를 2통씩 드시고 간이 좋지 않아 복수가 차는 상황에서도 술을 드시는 그럼에도 자기는 정신병자 아니라며 상담 받기를 거부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저는 그 친구에 상황을 알자마자 부모님과 연을 끊으라고 말해줬지만 미련인지 안타까움인지 매정하게 굴지 못하더라구요 애증에 관계 같아 보였어요 결국 지금은 혼자된 어머니를 아버지보다 미워하면서도 (아버지가 술에 의지하게 된 원인이 일정부분 어머니에게 있어서) 결혼하고도 무슨일 있을때 마다 불려가면서 잔 심부름을 하고 있네요 최근 부양의무자의 기준도 점점 달라지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하루 빨리 탈출 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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