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늘어가는 어느 하루

이수정 · 소소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2022/05/14
어느덧 자영업을 시작한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월 적자가 지속 되고 매출은 감소하고 있어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단어들만 떠오르고 있네요.

저를 걱정해주는 가족들의 모습과 이렇게 빨리 지쳐버린 제 자신을 보면 자책감이 들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날이 많습니다. 어느새 웃음,기쁨,행복,자신감 이런 단어들이 멀게 느껴지기만 하는 요즘이네요

누군가는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하고, 누군가는 이미 잘못 된 선택이니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들으며 정답이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무엇을 해도 해내지 못할 것 같다는 나약한 마음만이 남아 악순환에 빠져버렸습니다. 그저 버티면서 이겨내는게 맞을지, 조금이라도 빨리 다른 선택을 해서 직장인의 삶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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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만남이 줄어들고 개인적은 이야기는 꺼리게 되는 요즘, 소소하게 이야기를 적고 싶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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