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타지에 사는 가족이 내 집을 방문해 자고 가는 것,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by 흔한가족

학재 · 모두들 행복하세요~

2021/11/13

타지에 사는 가족이 내 집을 방문해 자고 가는 것,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아내와 가족과 관련한 문제로 의견차이가 있어 얼룩커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간단히 이야기드리면 타지에 사는 가족이 저희집에 방문했을 때 자고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에요. 여기서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은 점은 가족은 양가 부모님, 형제자매 그리고 조카들도 모두 포함이라는 것 그리고 집안일은 모두 똑같이 나눠서 하고 있는 상태에요. 저는 타지에서 온 가족이 저희 집에서 자고 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요. 어린 시절부터 그런 경험을 많이 해와서 그런지 당일에 바로 내려간다고 하면 아쉬움을 느낄 정도에요. 반면 아내는 가족들이 집에 찾아오는건 괜찮지만 자고가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다른 집에서 자는 것은 실례라고 배워왔고, 물리적으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친척집에서 잔 적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왠만한 일은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지만, 저는 저희집을 찾아온 가족에게 당일에 바로 내려가시라는 말을 할 자신이...

흔한가족 · 흔한 가족

2021/11/14

답글: 타지에 사는 가족이 내 집을 방문해 자고 가는 것,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생활/사건사고+2

타지에서라고 함은 몇시간 이동시간이 길텐데, 다시
바로 몇시간만에 보내긴 좀 그렇긴 하실 것 같아요. 부부사이에 의견대립은 생기셨겠지만 이번 기회에 잘 이야기 해 보세요 ㅠㅠ 전 친정식구들은 저 부담된다고 한번도 안 오셨지만 시댁에 시누이 식구들은 간간히 와서 일주일씩 자고 간답니다. 제주의 특성상 놀러오는거라서요.저도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결혼이라는게 여러가지로 복잡한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형편만 괜찮다면 숙소를 잡아드리는 것도 괜찮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