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12
안녕하세요 평소남님.
일단 대단히 열심히 잘 사셔서 그렇게 해 주실 능력이 되신다니 멋지십니다.
저도 남동생에게 집값이 모자라 돈을 몇백 빌려주기도 했고, 아버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낼 때 돈이 없어 빌려드리기도 했으며,큰 언니는 혼자인 때나 아이가 둘인 지금이나 늘 돈이 모자라서 빌려주기도 했어요. 예전에 카드빚 300도 갚아준 적 있습니다.

큰언니가 저번주에도 10만원이 없어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이리도 한결같을까요? 초등자녀 둘을 혼자키우며 10만원도 없으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는걸까요? 이번엔 신랑과 돈이 오픈되서 있어 안된다고 잘랐습니다. 그래도 또 어디서 빌려 쓰더라구요.

가족간의 돈거래는 이번이 마지막이시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저도 마음이 약하여 오랫동안 했지만 남는건 서로간의 서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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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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