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
랄랄라 · 뭐라도 하고싶은 1인 입니다.
2022/03/22
지란지교
 "야!   니 어디고?" " 너  가게 주소 좀 찍어봐라" 갑자기 멀리 사는 친구가 왔다. 우리말로 국민학교 때부터  친군데 그아인 안동 난 강원도 원주에 산다. 지나는길에 얼굴이라도 보고 가려고 들렸다고..   보자마자 힘껏 끌어안고  "가시나야  잘있었나?" "가시나 보고싶었데이~" 이게 우리의 인사다. 오랫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것같은 우리는 지란지교다. 바빠서 오래 못 있는다며  겨우 밥 한끼 먹여 보내는데 새로 시작한 보따리 장사라며 운동화 한켤레를 주고 간다. 가시나.... 서로 뻔한 형편 다 아는데 마음이 찌르르 한다. 그래도 넌 오늘 내게 행복을 주고 갔구나.. 지나는 길에 얼굴보고 가는 친구 여러분은  있으신가요?
min
min · 주말을기다리는샐러리맨
2022/03/24
답글: 지란지교
생활/사건사고

간만에 만나면
"이 가시나~♡" 
타지역사람이 보면 돈떼먹은 사인줄 알죠ㅎㅎ
중학동창생 20대때 우연히 만나 방방뛰며
운적있어요. 불혹을 지나 지천명까지 잘 지내는
사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min
min
주말을기다리는샐러리맨
글 82
팔로워 95
팔로잉 134
어쩔스
PHB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