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건강을 지키지 못한걸까..

에스더
에스더 · 꿈꾸는 해바라기
2022/03/20
코로나가 나타난지 2년이 넘었고 그 2년동안 줄어든 동료와 끝없는 업무로
작년에는 이석증이 왔고 올해는 당뇨2형으로 가지고 있던 
당뇨망막병증이 드디어 나타나는 것인지 안구에 출혈로 레이저 치료를 받는중입니다.
10년이 넘게 다녔지만 계약직이었고 회사 정직원으로 전환해준다는 말에 
인터뷰도 하였지만..내일모레 마흔을 바라보는데 사원1년차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실제로 새로 들어온 사원들과도 10살 차이나 나구요.
나름 하고 있는일에 자부심과 열정으로 일하였는데
그동안의 일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저에게 얘기하는거 같아서 정말 슬펐습니다.
코로나 2년동안 정말 혼자 버텨내기 힘들었지만 회사를 너무 오래다닌건 아닌지...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조금 쉬어야 할것인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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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꿈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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