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6개월된 새내기 부부에요ㅎㅎ
서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시누이랑 아버님이 같이 살고 계시는데
갑자기 시누이가 확진되서.. 격리해야하는데
시아버님이 갈때가 없어지셨네요^^;;

근데 시아버님이 싫다하셨는데
남편과 시누이가 자기들끼리 얘기해서
저희 부부집에 계시는게 어떠겠냐고 말하고
저에게 통보하네요...

어찌보면 저도 불편하겠지만
아버님이 제 눈치보느라 더 불편하겠지요

솔직히 시부모와 함께 생활하면
좋아하는 며느리가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폐가 안좋으신 시아버님 이셔서
코로나걸리면 위험할 수 있다는거에요ㅠ

그래도 시누랑 남편만 얘기할게아니라
둘이 상의해보고 저에게도 의견을 물어봐야 맞는건데
둘 다 어려서 그런지 그냥 애같네요..

기분이 별로라서 마지막 만찬의 밤을 보내려고 해요
술 거하게 먹고 잘거에요ㅎㅎ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