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돗개를 키우고 있는 5년차 견주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은 얻는것도 있는 만큼 포기해야하는 것들도 정말 많습니다. 얻는것이 있다면 잃는것도 있는것이죠..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아기가 태어났을때도 끝까지 책임을 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낳았다고 키우던 반려동물을 파양하는 사람들이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인간의 삶은 변수가 많아서 여러 일들이 생길수가 있는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 (예를들어, 출산, 이사, 이민 등등) 끝까지 함께 할수 있고 책임질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고민해야합니다. 반려동물은 영원히 크지 않는 아이와도 같습니다..  자신을 돌봐줄 사람. 가족이 동물들에겐 전부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반려동물은 인간의 손길과 보살핌이 없다면 생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진돗개는 깔끔한 성격때문에 집 안에서 절대 배변을 하지 않고 참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3번 또는 그 이상을 산책을 하며 배변도 같이 해야 합니다. 실내배변으로 돌리는 교육을 할수 있지 않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절대 안되더라구요.. 한번은 집에서 배변 패드를 깔아놓고 3일을 기다렸는데 3일동안 배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