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얼룩커
2022/03/30
잠자코, 어쩌면 기다리셨을지 모르는 제소식을 전합니다.
그때 돌아보아주신 그 손길 덕분으로 저는 죽지않고 살아서 꽃을 피우며 살고있습니다.
오늘 저는 열다섯 소녀의 두근거림으로 우체국에서 이전에 당신이 보내오셨던 그 마음을 감사함으로 되갚아 보내드리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끝을 알수없었던 제 영혼의 고통을 
당신은 현실속의 살아있는 위로로 전해주셨고 또한 섬겨주셨습니다.
저는 말주변도 글주변도 그리 뛰어나지 않아세상의 모든 감사를 전할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힘찬마루님.
아주 오랜동안 당신이 내민 온기를 느꼈고 감사했고 또 생각하며 살다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보내는 소식이 이제 당신의 걱정을 덜게하고 당신의 선한영향력이 옳고 아름다운 것이었다는 그 증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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