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7/30
저는 친구가 얼마 없습니다. 대학을 다니며 넓어졌던 인맥은 어느샌가 걸러지고 좁아지며 몇 명의 친구들만 남아있게 되었네요.

가끔은 좁은 인맥에 "내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걸까?" 생각을 하다가도, 세상을 살며 소중한 친구가 단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이라는 것을 듣고 조금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때때로 애인이 질투를 할 정도로 친한 친구가 있으니까요.

한 친구는 가까운 곳에, 다른 친구는 서울에서. 그래도 언제 연락을 하든 어제 만난것마냥 친근하고, 내 속마음을 가식없이 털어놓아도 이해해 주는 친구.

한 친구와 그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인간관계에 비해서 우리 둘의 관계는 왜 이리 오래가는지에 대해서요.

아마,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말을 하지 않아서. 
상대가 지금 실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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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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