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처럼

김동우
김동우 · 쉼 이라는 것은 필수이다.
2022/12/21
꼬박 걸어온 발품이 앉을 곳을 둘러보듯
쉼 없이 달려가는 삶이
무언가에 잠시 기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의자일 수도 있고,
잠시 기대는 누군가의 마른 등일 수도 있고
어떤 이의 넓은 가슴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기대어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여행객이 잠시 거쳐 가는 간이역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다는 것,
그건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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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더욱 더 인생에 있어서 쉼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무너지고 회사에서는 눈치보기 바쁘고 집에서도 한숨만 쉬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잠깐이라도 '쉼' 이라는 내 안의 여유를 공유하고 싶네요. 힐링이 되는 짧은 글 그리고 좋은 정보가 있으면 같이 알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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