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코
마루코 ·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삶..
2022/08/12
아..서영서님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정말 영서님과 거의 95% 유사한 제 친한 친구의 딸이 같은 상황이 있었어요.
지금은 고등학고 1학년이 되었죠..중학교 2학년 시작부터 어마무시함에 저 역시도
많이 놀랐었던거 같아요.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했었는데..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저도 직접 만나보기도 했지만 소용은 없었습니다..
이때 아이가 했던 말이 있어요. "그냥 자기를 믿고 내버려 두라고.."
제 친구는 속은 터지지만 그냥 그말을 받아 들이더라구요. 어차피 방도가 없다며..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아이 얼굴 조차 마주하기가 싫다며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가 무언가를 깨닫기 시작했는지 엄마에게 사과를 하며 제 자리로 돌아왔어요.
방황과 해서는 안될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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