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2022/08/28
한동안 계획한일들이 있어
좀 바쁜 나날을 보냈어요
그래서 그런가
원래도 안좋은 위장기관이라
유독 속이 안좋고
밥도 못먹겠는데
갑자기 냄새에 욱하고
화장실로 달려가는 나를보며
설마... 했더랬죠
병원에 가니 축하드립니다...
사실 전혀 계획에 없던일이라
혼란스럽습니다
신랑 벌이도
직업까비 바꾸고
이제 겨우 자리잡아가고있어요
아직은 아이둘도 벅차거든요
저도 이제는 일을 하고싶어
고용센터도 방문하고
해왔던일과 해보고픈일중에
고민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참 난감하네요
신랑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면
낳을수없는 상황인데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이와중에 참으로 신기한일은
올케 시누이 친정엄마까지
태몽을 꿨다며 혹시..?
하고 연락이 오는겁니다
우선 아니라고 했는데
기분이 참 싱숭생숭하네요
유별난 입덧탓에 몸도
마음도 참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