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 ·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중
2022/10/01
저는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자주 손편지를 써요. 항상 같은 필체로 쓰는 듯 보이지만 그때그때 감정선에 따라 다르게 흘러가는 필체의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한번 쓰면 수정하기 어려우니 더욱 신중하게 말을 전달하게되요. 그래서 혼자 조용히 손으로 편지를 쓰다보면 저의 진솔한 마음도 마주하게 되고, 평소 편하게 하는 카톡이나 디엠에서보다 깊은 얘기도 하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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