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
세 모녀의 비극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공무원이 이런 걸 신청하러 갔을 때, 옳지 않은 태도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으로 보입니다.
지자체에 긴급생계비 지원과 관련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런 일이 없을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지만 우리도 주변을 둘러보고, 찾아보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매년 복지부에서는 연령,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책자를 발간하나 이걸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또, 지자체별로 다산콜을 운영하여 관련된 정보를 전화로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역시 정부의 지속적인 홍보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적극적인 복지를 할 ...
말씀하신대로 공무원이 이런 걸 신청하러 갔을 때, 옳지 않은 태도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으로 보입니다.
지자체에 긴급생계비 지원과 관련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런 일이 없을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지만 우리도 주변을 둘러보고, 찾아보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매년 복지부에서는 연령,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책자를 발간하나 이걸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또, 지자체별로 다산콜을 운영하여 관련된 정보를 전화로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역시 정부의 지속적인 홍보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적극적인 복지를 할 ...
보리오님 다 잊으시고 푹 주무시고 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내일은 휴일이니까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감되는 글 많이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하야니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할 필요 없고, 좋게 해결될 수 있는 일임에도 그렇게 하는 일부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분명 잘못이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무조건 날카롭게 말하는 분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복지사의 태도에서 그렇게 된다고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실 동의 하지 않는다기보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인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고 최근 어떤 할아버지께서 물어보신 내용에 대해 분명 친절하게 안된다는 것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누군지 아냐며,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하여 소리지르시고 지속적으로 전화하셔서 협박아닌 협박을 받았고, 사회초년생으로 사회복지사로 근무할때 다짜고짜 전화로 서비스를 자기는 안해주냐며 부모님이 포함된 욕하시는 분들을 경험한 생각이 나서 감정이입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 ㅎ 그 날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저 역시 무례한 사람한테는 참지 않고 그렇지 않은 분께는 친절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음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
항상 마음 속에 “오죽하면” 이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만 아직 세상을 더 살아야 그러려니 하며 넘기는 노하우가 생기나 싶습니다
하야니님같은 분이 제가 일하는 곳에 계셨다면 저에게 마음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ㅎㅎㅎ많은 충고와 조언도 얻었을 거 같습니다
하야니님의 글로 좀 더 마음을 달래면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
보리오님의 감정선을 건드린 모양입니다. 사람을 위협하거나 욕을 하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렇게 하는 데는 복지사의 태도에서 항상 비롯된다는 것을 저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저도 옆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구요. 항상 달래서 보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제가 복지사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사실 좋지 않습니다. 갑질이 상당합니다.
민원 가고 나면 뒷담화는 일상입니다. 그래서 제가 시청에 민원까지 넣었던 사례도 있습니다. 그 공무원 여기 저기로 쫒겨 다니더니 결국 잘렸습니다.
보리오 님이 그 사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물론 아니시겠지요. 그 사람은 강박증이 아주 심각한 여자 공무원 이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몇 년 동안은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힘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납거나 나쁜 사람들은 아닙니다. 거절하는 방식이 아주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젊은 복지사들은 좀 힘들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옆에서 잘 어울러 주면 잘 해결이 되곤 했어요.
보리오 님도 트라우마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그냥 한 개인의 생각이라고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인성이 좋은 사람들을 사회복지사로 뽑으면 더 없이 좋겠다고 제가 시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더군요.
저의 글이 불쾌하셨다면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몇 년 동안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얼마든지 좋게 할 수 있는 일을 꼭 분란을 일으키는 공무원들이 꼭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회복지 공무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업무를 하기에 이야기 해보자면, 사회복지사 역시 사람인지라 감정노동을 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싸가지없다라는 말은 돌고 있지만, 민원인이 싸가지없다고 말하는 경우는 밖에서는 들을 수가 없죠…….아마 일반인분들은 모르실거에요……사회복지공무원에게 찾아오는 민원인 중에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아서 싸대기를 때리거나, 칼을 가지고 와서 위협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저한테 하루에 20~30통 이상 전화를 반복적으로 하시는 민원인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할 수 있는데 안해드리는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시는 거죠..
하야니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조금 반성하게 됩니다. 단호함과 싸가지없음은 차이가 있는데 혹여 저 역시도 단호하게 말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싸가지없게 대답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에 사회복지사 업무를 할 때, 항상 웃음과 친절로 대하고자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누구보다 냉정하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 때, 저는 그 직업을 그만뒀습니다.
그만큼 사회복지사들의 현실도 녹록치 않다는걸 공감해주셨음 합니다.
결론은………… 모두가……좋게좋게 말하는 사회가 되기를…..ㅠㅠㅠ
사회 복지의 공무원 중에는 정말 몸 아끼지 않고 뛰어 다니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 숫자가 아주 극소수에 한 정 되기에 많은 사람들은 사회복지사에 대해서 좋지 않은 경험들을 이야기 하고 입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인성들이 좀 좋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 일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복지사들은 왜 하나 같이 까칠하고 싸가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을까요? 사람 나름이라지만 도움을 청하러 오는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기에 복지사가 딱딱하게 말을 하거나 일을 처리하는 것에 많은 상처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복지서비스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갖게 되도록 다들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야니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할 필요 없고, 좋게 해결될 수 있는 일임에도 그렇게 하는 일부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분명 잘못이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무조건 날카롭게 말하는 분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복지사의 태도에서 그렇게 된다고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실 동의 하지 않는다기보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인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고 최근 어떤 할아버지께서 물어보신 내용에 대해 분명 친절하게 안된다는 것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누군지 아냐며,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하여 소리지르시고 지속적으로 전화하셔서 협박아닌 협박을 받았고, 사회초년생으로 사회복지사로 근무할때 다짜고짜 전화로 서비스를 자기는 안해주냐며 부모님이 포함된 욕하시는 분들을 경험한 생각이 나서 감정이입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 ㅎ 그 날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저 역시 무례한 사람한테는 참지 않고 그렇지 않은 분께는 친절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음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
항상 마음 속에 “오죽하면” 이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만 아직 세상을 더 살아야 그러려니 하며 넘기는 노하우가 생기나 싶습니다
하야니님같은 분이 제가 일하는 곳에 계셨다면 저에게 마음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ㅎㅎㅎ많은 충고와 조언도 얻었을 거 같습니다
하야니님의 글로 좀 더 마음을 달래면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
보리오님의 감정선을 건드린 모양입니다. 사람을 위협하거나 욕을 하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렇게 하는 데는 복지사의 태도에서 항상 비롯된다는 것을 저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저도 옆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구요. 항상 달래서 보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제가 복지사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사실 좋지 않습니다. 갑질이 상당합니다.
민원 가고 나면 뒷담화는 일상입니다. 그래서 제가 시청에 민원까지 넣었던 사례도 있습니다. 그 공무원 여기 저기로 쫒겨 다니더니 결국 잘렸습니다.
보리오 님이 그 사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물론 아니시겠지요. 그 사람은 강박증이 아주 심각한 여자 공무원 이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몇 년 동안은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힘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납거나 나쁜 사람들은 아닙니다. 거절하는 방식이 아주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젊은 복지사들은 좀 힘들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옆에서 잘 어울러 주면 잘 해결이 되곤 했어요.
보리오 님도 트라우마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그냥 한 개인의 생각이라고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인성이 좋은 사람들을 사회복지사로 뽑으면 더 없이 좋겠다고 제가 시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더군요.
저의 글이 불쾌하셨다면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몇 년 동안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얼마든지 좋게 할 수 있는 일을 꼭 분란을 일으키는 공무원들이 꼭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회복지 공무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업무를 하기에 이야기 해보자면, 사회복지사 역시 사람인지라 감정노동을 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싸가지없다라는 말은 돌고 있지만, 민원인이 싸가지없다고 말하는 경우는 밖에서는 들을 수가 없죠…….아마 일반인분들은 모르실거에요……사회복지공무원에게 찾아오는 민원인 중에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아서 싸대기를 때리거나, 칼을 가지고 와서 위협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저한테 하루에 20~30통 이상 전화를 반복적으로 하시는 민원인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할 수 있는데 안해드리는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시는 거죠..
하야니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조금 반성하게 됩니다. 단호함과 싸가지없음은 차이가 있는데 혹여 저 역시도 단호하게 말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싸가지없게 대답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에 사회복지사 업무를 할 때, 항상 웃음과 친절로 대하고자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누구보다 냉정하고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 때, 저는 그 직업을 그만뒀습니다.
그만큼 사회복지사들의 현실도 녹록치 않다는걸 공감해주셨음 합니다.
결론은………… 모두가……좋게좋게 말하는 사회가 되기를…..ㅠㅠㅠ
사회 복지의 공무원 중에는 정말 몸 아끼지 않고 뛰어 다니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 숫자가 아주 극소수에 한 정 되기에 많은 사람들은 사회복지사에 대해서 좋지 않은 경험들을 이야기 하고 입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인성들이 좀 좋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 일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복지사들은 왜 하나 같이 까칠하고 싸가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을까요? 사람 나름이라지만 도움을 청하러 오는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기에 복지사가 딱딱하게 말을 하거나 일을 처리하는 것에 많은 상처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복지서비스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갖게 되도록 다들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