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환 · 궁금한거 많을 나
2022/02/13
일단 병이라는것에 굴복하는것 자체를 인내력이 부족한,정신적으로 약한 상태라고 인식하는 사회적 편견이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상 투혼이란 말이 아주 긍정적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정신적인 병은 심지어 그 병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고열,몸살,골절등의 병도 참고 미션을 완수해 찬사를 받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이지도 않는병에 굴복한다? 정말 사회적으로 나약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도 이런 존재가 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참고 인내하죠. 못참으면 못참은 나의 잘못이라 자책하면서 더 병을 키워갑니다.
약한면 약한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면 좋겟는데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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