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일을 하는 친구가 지방에 작은 건축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그 곳에 건축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해서 사무실을 차린 것인데요, 처음엔 말씀하신 원주민(?)분들이 마음을 열어 주지 않으셔서 마음 고생을 꽤나 했다고 합니다. 쓰신 글을 보면서 계속 그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이 친구는 살아 남아야 했기에 동네 대소사에 참여하고 기여금이랄까, 기부금이랄까 마을 발전기금(부정적인 의미의 돈은 아닙니다)도 조금 내고 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 3년이 지났고, 이제 조금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직접 겪지 않으면 그 과정을 이해하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진정한 교류가 이루이진다는 것은 어느 정도일지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것들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세종 정착기 들려주시면 좋겠어요 ~
3년이라니...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저도 남편과 같이 작은 디자인 회사 운영하는데, Jeee님의 친구분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 것 같아요. 아무쪼록 잘 정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세종 정착기는 사기를 아주 딥하게 당한 얘기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사실 아직은 엄두가 안나서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 이게 어느 정도 치유가 되어야 글로 풀릴텐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3년이라니...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저도 남편과 같이 작은 디자인 회사 운영하는데, Jeee님의 친구분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 것 같아요. 아무쪼록 잘 정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세종 정착기는 사기를 아주 딥하게 당한 얘기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사실 아직은 엄두가 안나서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 이게 어느 정도 치유가 되어야 글로 풀릴텐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