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다시 아이가 되기를 꿈꾼다.

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9/13
며칠 전이었다.

길을 걷다가 학교를 막 마친 초등학생 3명을 만났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듯 한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덩치만큼 커다란 책가방을 등에 매고 있었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연신 까르르 거리며 웃고 있었고 그 웃음소리에 홀린 듯 잠시 넋을 놓고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은 그저 번갈아 가며 가방을 매고 있는 한 명을 다른 2명이 쫓는 행동을 반복하였고, 그렇게 단순한 행동으로도 그렇게 재미있을 수 있었다.
from unsplash
아이들을 지켜보다 그곳을 벗어날 즈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아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 하늘을 날 수도 있고, 빠르게 뛸 수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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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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