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문학사가 고은 시인 복귀에 대한 설문조사를 또 실시한다.

서설
서설 ·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판매자
2023/05/18

글이 뜸한 부분은 제가 학생이라(생략)

어지간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넘어가기에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실천문학사에서 고은 시집을 내는데 설문조사를 하더니, 이제는 세번째까지 왔다.
참고로 지난 두 번에도 이미 충분한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미 이전에도 이에 대한 글을 썼는데 또다.
4일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해당 설문은 치밀하게 구성하려 한 시도가 엿보이나, 굳이 들어가서 확인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직접 설문에 참여하며 여기에 기록을 남긴다.

어쩌면 내가 익명으로 활동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물론 문제가 생긴다면, 내 신상정보는 자연스럽게 고소문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 작가라 말하고 다닌다. 문예적 표현의 범위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대중, 장르작품을 쓰는지 어떠한지를 따져 물어온다 해도 나는 작가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한민국 문인의 수준이며, 한때는 국제적인 상에 거론되었던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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