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옆길로

채워지는일상 · 글쓰기를 하며 나를 채우는 날들을 ~
2024/04/08
일요일 출근길에 꽃향기 따라 옆길로 샜어요.
4월의 주말은 꽃향기따라 사람들이 함께 일렁이지요.
1인 자영업자인 나는 꽃을 따라 멀리 갈수가 없기에 
여기 저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을 따라 흘러갑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예쁜 꽃들을 감상하고 나니
꽃이야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우울한 이야기들에 지쳐가는 영혼에
한떨기 빛을 불어넣은 느낌이었지요.
사람들의 입에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들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 은행이자도, 물가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불안한 국제정세에 덩달아 국내도 불안정세..
온통 평화롭고 행복한 이야기보다 불안하고 아찔한 이야기들뿐인 요즘입니다.
맑고 밝은 봄햇살과 함께 좋은 이야기들로 서로 얼굴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빨리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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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곤 애써서 외면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얼룩소!! 세상의 변화에 맞서서 끝까지 배우며 살겠노라고 다짐을 해 봅니다. 발휘하지 못한 나의 역량이 분명히 있을 듯도 하여 하나씩 하나씩 캐어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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