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상
이응상 · 글쓰는 요식업 종사자
2023/09/26
지난 5월, 글을 쓰기 위한 조사 겸 당일치기로 충주를 들렀다.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나 쉬는 노선, 알 수 없는 배차간격 등으로 이동이 불편해 시내 한정으로 돌아다녀야 했다.

2023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 (출처 : 충주씨 인스타그램)
며칠 전, 하루 정기 휴가로 갈 곳을 찾다, 충주에서 농산물 축제를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찾았다. 여전히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가 도로를 지배하고 있었고, 시외 터미널 앞에서 버스 2대를 마주할 정도다.

 
<2023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탄금공원은 지난 5월만큼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오갔다. 부스에서 술이 먼저 눈에 띄었는데 지역의 수제 맥주와 증류주 모두 시음해보니 깔끔한 뒷맛을 자랑했다. 사과즙을 넣은 떡도 쫄깃하고 맛도 좋아 아예 추석 선물을 신청했다. 놀란 점은 카드 리더기를 가진 부스가 많아 생각보다 많은 지출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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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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