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웠지만 이제는 그저 그런 기억이 된 것
7년 전쯤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나가게 되었다.
객실에 준비된 이 볼펜들을 유용하게 잘 썼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 해외 출장을 나갈 때마다, 다른 호텔에 묵을 때마다 기념으로 한 개씩 챙겨왔다.
(객실 어메니티는 가져가도 됩니다🙃)
회사에서 이렇게 호텔 브랜드 네임이 적혀있는 펜을 쓰는 선배가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이제 좀 멋있어 보이려나?" 싶었다.
생각보다 해외 출장은 잦았고 그래서 꽤 많이 모이게 되었다.
나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봐봐, 나 해출 다니는 사람이야~, 이번 달엔 미국 갔다 왔고 다다음 달엔 중국 가야 돼서 비자 받으러 가 ㅎㅎ
우리 옆 팀은 인도랑 남미도 가더라~"
그냥 회사에서 일하러 나가래서 가는 거면서 ...
객실에 준비된 이 볼펜들을 유용하게 잘 썼던 기억이 있다.
(객실 어메니티는 가져가도 됩니다🙃)
그래서 "나도 이제 좀 멋있어 보이려나?" 싶었다.
생각보다 해외 출장은 잦았고 그래서 꽤 많이 모이게 되었다.
나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봐봐, 나 해출 다니는 사람이야~, 이번 달엔 미국 갔다 왔고 다다음 달엔 중국 가야 돼서 비자 받으러 가 ㅎㅎ
우리 옆 팀은 인도랑 남미도 가더라~"
그냥 회사에서 일하러 나가래서 가는 거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