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울렛에서 문자가 "딩동" 도착했다. 

평소에 비싸서 쳐다보지 못했던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70-80% 세일을 한다는 소식. 
출근 전에 바로 출동~ 

다양한 색의 옷들이 매대에 언덕처럼 쌓여있다. 특판 판매를 위해 고용된 직원분들의 골프웨어 착장 자태가 가히 선수급이다. 그리고 어찌나 빠르게 내 사이즈를 스캔해서 촥촥 골라주던지, 옷 한벌 입고 나오면 다른 옷 세트를 바로바로 추천하는 AI급이다.

70-80%라는 광고문구에 취해, 추가되는 옷도 만사 오케이다. 
쇼핑 소심이인 나에게는 꽤 큰 금액이였지만, 정가로는 절대 살 수 없기에~  

오늘 알뜰한 지름신 덕분에 기쁜 금요일 오후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