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응급실에 두 번 정도 가봤네요. 한 번은 지나치게 걱정해 주시던 주변인물의 성화로 갔다가 그냥 걸어 나왔고, 한 번은 인도에서 후진하던 승용차 바퀴에 발이 깔려서 괜찮은지 확인하러 갔습니다. 핀란드에선 한국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경우까지 응급실에 조금 더 많이 갔습니다. 핀란드는 일반적인 진료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합니다. 보건소 일반의가 판단하기에 전문의를 만나봐야 한다고 하면 그제야 병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보건소는 주중 낮시간만 열기 때문에 그 외의 시간에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무조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별 일 아닌 걸로 가게 되면 참 가기 싫지만 그래도 가야 하는 경우엔 엄청 오래 기다리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응급실은 위급한 환자부터 진료하니까요. 당연히 별일 아닌 환자는 오래오래 기다려야 됩니다.
저의 응급실 첫 경험은 팔꿈치 인대가 끊어져서 팔이 심하게 부어서 방문했던 2009년입니다. 밤에 집에 귀가하다 다쳤는데 무심하게 자다가 새벽에 문제를 파악하고 응급실엔 해 뜨고 갔습니다. 주말이라 응급실로 갔지 주중 근무시간이었으면 회사와...
@똑순이 저야 말로 똑순이님 글 덕에 글 하나 술술 써 내려갔어요!
@홍지현 님~ 안녕하세요^^
응급실 이용한 이야기를 써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번 새벽에 배가 많이 아파서 제가 근무하는 응급실에 갔었는데요.
응급 의학과 과장님이 충수염 (맹장 ) 이라는 진단을 내리시고 금식을 시키드라고요.
저는 맹장 자리가 아프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있다가 아침에 초음파 결과로 맹장이어서 수술을 했네요~~
지현님께서 죽어가는 제 글에 심폐소생술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시고 사랑합니다 💜
@홍지현 님~ 안녕하세요^^
응급실 이용한 이야기를 써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번 새벽에 배가 많이 아파서 제가 근무하는 응급실에 갔었는데요.
응급 의학과 과장님이 충수염 (맹장 ) 이라는 진단을 내리시고 금식을 시키드라고요.
저는 맹장 자리가 아프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있다가 아침에 초음파 결과로 맹장이어서 수술을 했네요~~
지현님께서 죽어가는 제 글에 심폐소생술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시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