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본래 아이들은 "튀어나오는" 존재
정말 공감합니다. 아이들은 원래 제어하기가 어렵죠.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른이 당연히 더 조심해야 마땅합니다. 스쿨존이라면 더 그래야 하고요. 어린이 보행자가 사방을 꼼꼼하게 다 살펴보고 걸어다니길 바랄 바에야 운전자가 조심을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영준님 말씀대로 한국사회는 이 부분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의 '안전할 권리'가 완전하게 합의되지 않을 때, 아이들은 다치거나 죽습니다.
작년에 나온 시사인의 특집 '스쿨존 너머'에서는 어린이의 보행사고에 주목합니다.
지난 10년 간의 만 13세 이하 어린이의 보행 중 교통사고 패턴을 추적해보니, 전체 사고 건수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확 줄어들었지만,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등교와 이동 모두 줄었기 때문에 나온 ...
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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