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바텐더 쉬프트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2/07/19
같이 일을 하는 그 쓰리잡을 하는 바텐더 애가
어떤 다른 바텐더 애 흉을 봤다.

걔가 너는 일주일에 몇시간 일을 하냐,
자기는 매니저 ㅊ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말을 했는데 자기는 계속 4일 밖에 
못 받고 있고 다른 바텐더 ㅆ은
5일을 받았단다,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쓰리잡을 하는 애는 왜 쓰리잡을 하냐면
한 군데서만 일을 하면 쉬프트 얻기가 힘들고
시간을 더 달라고 자기가 항상 애원하는(?)
입장이 되는게 싫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무슨 일이 생겼을때 
다른 좝이 있으면 안전하기 때문이란다.

나도 그걸 알지만 투잡을 하는것이 
쉽지는 않다고 항상 느껴왔다.
시간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시간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하나가 시간이 길면 
너무 피곤한것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얘는 쓰리잡을 하고 일주일에 60시간 
이상을 하면서도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간다.

그런데 얘는 일도 잘 하는 편이다.
내가 얘보다 일을 잘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감히 얘를 평가해보자면 얘는
여러면에서 일을 잘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 빠르다.
그래서 세군데에서 다 
시간을 많이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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