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우울불안이 심해지셨군요
저두 우울증을 심하게 앓은적이 있어요..20대 중반부터 시작되서,15년동안 고생을 했었어요..그래서 지금 얼룩커님께서 말하시는 우울불안이 어떤심정인지 누구보다 공감을 할수있답니다..저도 그랬거든요..우울불안 거기다가 불면증..저는 거기다가 대인기피증도 심했답니다..정말이지,밑도 끝도없는 어두운 터널에 갇힌 느낌이죠..저두,그때쯤 친구들이 걸러지더라구요..저는 주위에 우울증을 알렸었는데,결국 90프로의 친구들을 잃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어떤글보다도,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고,마음고생 하시는분들의 글들이 제일 눈에 밟히더라구요.왜냐면,제가 15년이란 시간을 정말 힘들게 보내봐서..그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알기 때문이죠..솔직히 겪어보지않고,누구보다 잘안다,너의마음에 공감한다,이런말은..자칫 잘못하면,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와 실례가 될수도 있거든요...
저는,힘내시라는 말은 하지않을꺼예요..왜냐면..저말이 오히려 부담이 될수도 있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