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나
차혜나 · 그냥 아무 말을 합니다
2022/10/06
제가 정말 만만한 인상은 아닌데도 정말 끝까지 끈덕지게 붙어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천주교도이지만 그렇게까지 종교활동을 활발히 하지도 않고 그냥 가능할 때 최대한 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애초에 행사를 다닐일이 많은데 행사는 보통 주말에 있으니까요ㅜㅜ


어릴때는 천주교를 믿는다 해봤습니다. 어차피 기독교와 한 뿌리 아닌가? 했는데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니 불경하고 신부님들은 술담배 하지 않냐면서 나쁘답니다.


그래서 이미 교회를 다닌다 해봤습니다. 초반에는 먹힌다 싶었는데 나중에는 어느 교회 다니냐면서 자기네 교회를 다니랍니다. 여기서부터는 띠용 했죠.


그러다가 구청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난 오빠가 목사의 아들이었고 그 오빠가 얘기하기를 그런식으로 포교하는 사람들은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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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돌아다니는 말을 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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