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결합 할인
2023/01/17
한달에 한번 문자가 날라온다. 온가족 결합할인액은 20000원입니다. 온 가족이 한 통신사로 결합해서 받는 할인액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문자를 받을때마다 돈을 버는듯한 느낌이 든다. 내가 돈을 내고 이용하는데 이득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마케팅이랄까. 묶어서 할인 받고 있으니 어디 갈생각일랑 말라는 상술에 넘어가 몇년째 꽁꽁 잘도 묶여 있다.
문자를 받으니 문뜩 나와 결합된 사람들, 종교적이든,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가족만큼이나 친한 지인들까지 나와 결합된 이들이 생각난다. 원하든 원치 않든 자의든 타의든 서로 묶여있는 관계가 있다. 이들과는 필요에 의해 서로 결합되어 상태인데 내가 더 혜택을 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분명 서로가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
문자를 받으니 문뜩 나와 결합된 사람들, 종교적이든,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가족만큼이나 친한 지인들까지 나와 결합된 이들이 생각난다. 원하든 원치 않든 자의든 타의든 서로 묶여있는 관계가 있다. 이들과는 필요에 의해 서로 결합되어 상태인데 내가 더 혜택을 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분명 서로가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