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표는 아마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로 인한 질문인 것 같네요. 사실 광고가 그다지 길지않다면 그다지 상관은 없으나 광고료로 인해 긴 광고를 강제 시청해야한다면 요금을 내고서라도 안 보는 쪽을 선호합니다.컨슈머인사트의 조사에 따르면 광고요금제를 가입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기존 가입자와 비가입자 모두 '광고 시청 자체가 싫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광고시청 시간이 너무 길어서'(14%), '화질이 낮아서'(12%), '동시 시청이 1명 밖에 되지 않아서'(1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80년대생 혹은 그 이상의 세대는 아마 광고를 보더라도 컨텐츠 이용비용이 없거나 저렴하면 광고를 좀 보는 한이 있더라도 저렴한 요금제를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지않을 수 없는 나이대이니까요.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변화도 빠르고, 간편하고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더욱 강합니다. 대화를 할 때도 지루하고 재미없는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