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유망한 직업이 되기 위해 - 떨어진 국회의원 신뢰도부터 회복해야
2022/12/28
*이 글은 조성주님의 더 좋은 정치를 위한 뻔한 질문-정치도 직업이다. 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제가 작년 10월, 얼룩소에 처음 썼던 글이 마침 '국회의원 숫자, 마음에 안들면 오히려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일 정도로, 정치인의 대표성과 능력, 수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정치, 즉 한국에서의 정치인은 기본적으로는 국민의 '세금'을 먹고 삽니다.
본문에서는 막스 베버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주셨지만, 로버트 달의 '민주주의'에서도 정치인이 돈을 받고 직업이여야 하는 이유가 나오는데요. 어쩌면, 얼룩소가 광고를 받지 않는 이유와 유사합니다.
책에서 정치인이 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정치가 돈에 휘둘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정치인이 직업으로서 국가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돈이 많아야 하거나, 혹은 국가가 아닌 다른 개인이나 기업 등의 단체에게 돈을 지원받아야 합니다. 전자나 후자 모두, 결국 공권력이 아니라 사적 자본에 의한 사적 권력에 휘둘리게 되겠죠.
따라서 더 좋은 정치를 위해서, 정치를 '일자...
제가 작년 10월, 얼룩소에 처음 썼던 글이 마침 '국회의원 숫자, 마음에 안들면 오히려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일 정도로, 정치인의 대표성과 능력, 수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정치, 즉 한국에서의 정치인은 기본적으로는 국민의 '세금'을 먹고 삽니다.
본문에서는 막스 베버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주셨지만, 로버트 달의 '민주주의'에서도 정치인이 돈을 받고 직업이여야 하는 이유가 나오는데요. 어쩌면, 얼룩소가 광고를 받지 않는 이유와 유사합니다.
책에서 정치인이 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정치가 돈에 휘둘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정치인이 직업으로서 국가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돈이 많아야 하거나, 혹은 국가가 아닌 다른 개인이나 기업 등의 단체에게 돈을 지원받아야 합니다. 전자나 후자 모두, 결국 공권력이 아니라 사적 자본에 의한 사적 권력에 휘둘리게 되겠죠.
따라서 더 좋은 정치를 위해서, 정치를 '일자...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진짜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사실 개인에게 힘든 일이니까. 정당보다 정치인이 우선될 수 있도록 현 양당제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대 거대정당이 자신의 권력을 내놓을리가 없죠. 상호 적대적 공생관계이니
재경 님. 논문 최종본 제출 축하합니다. ㅎ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정치의 신뢰도가 유난히 낮은 상황에서 어떤 변화도 쉽지 않겠지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묘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현재의 지독한 정치적 양극화 경향을 조금 완화하는 것 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타협하고 조율하는 것을 야합으로 비난하고 내부의 강성 지지자들에게만 호소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조율하기 위한 노력을 좀 더 높게 평가해주는 분위기와 메세지들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학껌이지 2탄 연재를 통해서..??
@박 스테파노 오랜만입니다. 통과된지는 좀 됬는데, 어제서야 겨우 최종본을 내서.. 이제 조금씩 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오랫만이에요! 학기 마무리 잘 하셨지요? 요즘 궁금했었는데, 정치 이야기 잘 읽어 볼께요.
@박 스테파노 오랜만입니다. 통과된지는 좀 됬는데, 어제서야 겨우 최종본을 내서.. 이제 조금씩 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진짜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사실 개인에게 힘든 일이니까. 정당보다 정치인이 우선될 수 있도록 현 양당제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대 거대정당이 자신의 권력을 내놓을리가 없죠. 상호 적대적 공생관계이니
재경 님. 논문 최종본 제출 축하합니다. ㅎ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정치의 신뢰도가 유난히 낮은 상황에서 어떤 변화도 쉽지 않겠지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묘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현재의 지독한 정치적 양극화 경향을 조금 완화하는 것 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타협하고 조율하는 것을 야합으로 비난하고 내부의 강성 지지자들에게만 호소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조율하기 위한 노력을 좀 더 높게 평가해주는 분위기와 메세지들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학껌이지 2탄 연재를 통해서..??
오랫만이에요! 학기 마무리 잘 하셨지요? 요즘 궁금했었는데, 정치 이야기 잘 읽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