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은 하르키우 전선을 넘어 보다 거시적인 지정학적 스케일에서 바라보아야…

국제정치/국제사회
이동민
이동민 인증된 계정 · 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2022/09/13
  2022년 9월 12일을 전후해서 국내외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역전하고 있다는 보도를 발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이 광대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내주고 철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대표적인 근거이다. 아래 인용한 언론 보도자료에는 친러, 친푸틴 성향의 인사가 푸틴의 오판을 지적한 내용까지 언급되어 있다.
하르키우 발라클리야 광장의 조형물에 내걸린 우크라이나 국기(출처: 아래 인용한 매일경제 기사)
매일경제

우크라 하르키우 되찾았다…러군 사실상 철수, 전세 대역전

우크라군, 공세 시작 나흘만에 이지움 등 요충지 잇따라 탈환 우크라, 이달 영토 3000㎢ 수복 러, 사실상 하르키우 철수 결정 "부대 재편성해 도네츠크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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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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