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8/20
육전을 보니 어릴 때 우리 옆집이 생각이 나네요.
옆집은 제사나 명절 때 항상 육전을 했어요.
그래서 육전을 부치는 날이면 그 냄새가 담을 넘어
우리 집까지 오는데요. 그 냄새가 얼마나 좋던지
냄새를 맡으면서 침을 '꼴깍' 삼키며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사가 끝나면 육전과 각종 음식을 조금씩
접시에 담아서 우리 집에도 나눠줘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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