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취향이라는 것은
어른이 된 지금은 양파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 된다.
어릴적 까탈스러움으로 불렸던 것들이
어른이 되면 취향이라는 말로 변해 그저 포장될 뿐이다.
나의 취향이라는 말로 포장된 것에는
나의 본모습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덜 된 인간일 뿐인,
그저 까탈스러운 인간일 뿐인 것들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취향으로 포장되기 전인 날것의 상태에 대한 평가를 해볼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원래 찾고자하는 올바름이 무엇인가를 찾을수도 있다.
그림 by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