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 많은 위로가 필요했고 그렇게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 했다.
2022/03/11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 오면서도
나는 그렇게 많은 위로가 필요했고
그렇게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 했다.
세상은 뭐 하나 내 맘에 쏙 들게 나를 도와주는 법이 없다고 불평도 많이 했고,
이렇게 나는 힘든데 왜 아무도 몰라주고
아무도 힘이 되어주지 않느냐고
혼자 그렇게도 울었다.
이 넓고 넓은 세상에 나 혼자만
그 짐을 다지고 있는 사람 마냥
아무도 몰라주는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 마냥
행동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은, 우습다
어차피 누구나 다 겪는 일인데,
결국 그 속앓이 들은
내가 만들어 내고 있는 거 였 는데,
바보 같이 참 몰랐다
다른 사람들의 깊은 생각들과
삶에 대한 수다 들을 읽는다는 건,
적어도 내 겐 이렇다.
그 때의 내 고민은, 혹은 지금의 내 걱정은
이 세상에 나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