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반짝
2021/10/24
아이 낳으라 낳으라더니 입덧약은 왜 비보험?
임신 전에는 잘 몰랐었어요 그냥 취업도 결혼도 힘든데 무슨 애를 낳으래 라고 생각했죠 임신해보니 알게되었어요 산부인과에 가는건 보험이 거의 안된다는거 아가를 보는 초음파도 보험횟수가 정해져있다는 것 죽겠어서 고민하다 20주차까지도 먹고있는 입덧약은 비보험이라 2주치가 5만원 가량한다는 것 입덧이 심해서 참다가 새벽에 수액맞으러가는 응급실 비용은 실비처리가 안된다는 거 임신하고 출퇴근, 근무가 힘들어서 그만둬도 어떠한 경제적인 지원은 되지않는다는 거 실업급여같은건 해당없다는 거 아이를 품는 숭고한 일, 축복, 결혼하면 해야하는 일 가족이 생기는 좋은 일 병원비와 필수 영양제 비용 등등을 볼 때, 갑자기 외벌이를 해야해서 어깨에 짐이 늘어난 남편을 볼 때면 축복할 일인데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낳으라더니 낳으려니까 감당이 안되는 현실
조
조아름 · 위풍당당
2021/10/25
답글: 아이 낳으라 낳으라더니 입덧약은 왜 비보험?
젠더/청년/교육
정부에서는 출산률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어마한 돈을 쏟아 부었다는데 실상은 다르군요..
경제적으로 외벌이에 아이키우는 일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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