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살다보니 사랑에 빠졌다는 미친 사람들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라.

채경
채경 · 개인적인 글쓰기
2021/10/23
결혼 생활이 파탄나면, 새로운 자신을 창조하라.
성장기를 보낸 가족이 별로였다면,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라. 세상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가. 거기서 고르면 된다.
지금 같이 사는 가족이 상처를 준다면, 짐을 챙겨 떠나라. 지금 당장.
내 말은, '관계'니 '결혼'이니 '가족'같은 단어들을 깨부수고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혼해서 살다보니 사랑에 빠졌다는 미친 사람들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라. 그러면 총을 꺼낼 것이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뭐든 만들라는 것이다.

살아낼 수 있는 이야기를 발견할 때까지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라.
나는 그것을 글쓰기를 통해 배웠다. 글쓰기는 그런 것도 할 수 있다.
글쓰기로, 단어의 끝부분에 섬세한 꿈을 불어넣을 수 있고, 거기에 입 맞출 수 있고, 그 위에 뺨을 올려놓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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