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3
발렌시아 테니스 클럽 멤버는 외국인들이 참 많다. 여기 두마게티 근처 발렌시아는 두마게티에 비해서 온도가 3~5도 정도 낮기 때문에 시원 편이고 한낮이 아니면 그렇게 덥지 않는 날씨이다. 지금까지 만난 외국인은 스위스의 헤르만, 캐나다의 스티브, 러시아인, 독일, 미국인 벨, 로버트, 덴등, 일본 교수님 하지메 씨, 그외는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 유독 여기는 영국과 유럽피안 그리고 미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침에 테니스 게임이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그들에게 여기 사는 장점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일단 여기는 은퇴하고 나서 인생의 2막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필리...
어쩌다 보니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시오노나나미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2번 여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베이킹과 한국요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라마다의 식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더불어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색하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회화보는 것 좋아하고 외발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실 외발을 타면서 세계를 한바퀴 돌고 싶은 것은 저의 오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