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산후조리원 투어 후기

프시코
프시코 · 그림 그리는 엔지니어, 맨발의 프시코
2024/04/21
어제 11월 출산 예정인 아내와 산후조리원 투어를 마쳤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군데 상담예약을 해서 스케줄을 잡은 아내가 기특하기도 하고, 그런 것을 일일이 챙기지 못한 남편이라 좀 미안하기도 했다. - 보통 남편들이 다 그렇겠지만...

산후조리원에 상주하는 기간은 2주, 가격이 상당했다. 2백만원 후반부터 5백만원 초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고 상담 방식도 상당히 달랐다. 우리가 상담한 패키지가 그 정도 수준이었고 프리미엄급으로 가면 가격은 두배이상, 천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당연하겠지만 상담사분들은 모두 친절했다. 그 중 남편 출퇴근이 불가능한 곳이 있어서 바로 제외시킬 수 있었고, 소위 프리미엄급이라는 곳은 가격은 둘째 치고라도 방을 볼 수가 없어서 제외시켰다. 사실 산후조리원도 우리가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는 것인데 시간잡아 상담을 간 고객에게 인터넷에 뻔히 나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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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질 및 기초 전공의 엔지니어이지만 마음만은 일러스트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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