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둘러싼 이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싱겁게 먹으라는 말속엔 우리가 오해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소금은 몸에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여기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 염화나트륨(NaCl)은 나트륨(Na)과 염소(Cl)가 결합한 물질로 투명한 정육면체의 결정을 하고 우린 소금이라 부릅니다. 과학자들이 붙여 준 소금의 또 다른 이름이 염화나트륨입니다. 염화나트륨에서 나트륨과 염소의 결합 비율은 약 40 : 60이고, 1g의 소금에 400㎎의 나트륨과 600㎎의 염소가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쓰러져 탈진하면 병원에서 링거를 놓아주는 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을 0.9%의 소금 용액으로  우리몸의 농도와 같게 제조한 것입니다. 생리식염수는 일반 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