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고귀해

조제
조제 · 예술가
2023/03/13
온라인에선 사람들 접하는게 괜찮은데 오프라인에선 아직도 좀 어렵다. 그때마다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책에서 본 모든 인간안에는 고귀함이 있다는 말을 떠올려본다. 사람은 무서워할 존재가 아니고 존중해야할 존재라고 생각해본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는것 같지만.

중고등 때 사람과 말을 안하고 친구를 안 사귀고 책만 본 영향은 참 오래 가는구나 싶다. 그때의 나는 그럴수밖에 없었지만. 여전히 인간관계는 나의 숙제이다. 이제부터 조금씩 풀어나가보자. 혼자 어려우면 채팅 상담도 가끔 받고 새 정신과의사샘과도 이야기해보구.

여태까지 온라인 인간관계에 만족해서 관계고민 안했었는데 이제 대학원도 가게 되면 사람 많이 만날테니까 조금씩 배워나야할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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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친족성폭력 생존자입니다. 오랜 노력 끝에 평온을 찾고 그 여정 중 알게 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로 희망과 치유에 대해서. '엄마아빠재판소', '살아있으니까 귀여워' '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 '은둔형 외톨이의 방구석 표류일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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