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4/01/04
하하. 너무 의외군요. 프랑스라면 몰라도 독일에 저런 빌런들이 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독일인은 무뚝뚝하지만 절대 남에게 피해 주지않고 규칙 잘 지키고 예의 바르고 한 치의 어긋남이 없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오히려 인간미가 느껴지네요. 사람은 인종이나 나라에 상관없이 다 비슷한가 봅니다.

한국사람들도 공중도덕  지킨게 얼마되지 않았지요. 예전엔 버스 탈 때 줄서고 그런것 없었습니다. 먼저 뛰어가는게 장땡이었죠. 
버스가 도착하면 모두 달리기 선수가 되어 뛰어가고 일순간에 버스정류소는 아수라장이 되곤 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어 유럽쪽으로 나갔을 때 한 줄로 조용히 서서 버스를 가다리는, 운전사가 이제 그만 타라. 말하면 한 마디도 저항 없이 따르던 모습이 너무 부럽고 감동적이까지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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