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김채영 · Z세대 일원
2023/03/27
  한국은 국제연합(UN) 기준에 따르면 고령화(aging) 사회를 넘어 고령(aged) 사회이다. 초고령 사회까지는 채 3년이 남지 않았다. 저출생의 가장 큰 문제는 노령층 인구 비율의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의 생산성 감퇴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현재 0.78 수준으로 전 세계 최하위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에 목소리가 높다. 국민·공무원·군인·사학 등 4대 연금과 더불어 고용·산업재해·건강·노인장기요양 등 4대 보험은 모두 적자가 예정되어 있다. 시중에 떠돌아다니는 수치는 모두 현재와 같은 저출생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출생률을 1.3 수준으로 가정해 적용하고 있음을 따져봤을 때, 문제는 예상보다 더 빠르고 심각하게 한국 사회를 덮쳐올 것이다.
  저출생의 해결 방안은 주지하다시피 여성의 삶 안정화와 국가 차원의 돌봄 노동 강구뿐이라 해도 그리 지나치지 않다. 여성은 인간이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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